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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고등학교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가이드4년째 이어져

기사입력 2016-06-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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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의 시기에 서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합리적인 진로 선택 능력을 길러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는 힘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진로체험의 날 프로그램’이 지난 8일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초지고등학교(교장 신현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는 이번 진로체험은 학생들과 전문적인 일에 종사하고 있는 직업인들 사이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고 있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꿈을 열정으로 디자인하는 꿈길 동행’ 이라는 주제로 매년 학생들에게 사회의 다양한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초지고등학교는 이번 강연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결과를 토대로 35가지의 직종을 선정해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관련 인사를 섭외했다.


미디어·공공기관·금융·뷰티·보건 등 각 대표직종에 선정된 각 분야의 인사들은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전망, 직업인으로서의 자세 등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정보들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공정여행가, 쇼 호스트, 애견미용사. 마술사, 애내메이터 등 새로운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직업이 포함됨으로써 학생들의 선호가 날로 다양화되고 있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도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탐구참여 열기로 인해 현장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경인매일 김균식 대표 역시, 기자로서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언론인의 현실과 자세를 설명했으며, 학생기자 등 지금부터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또한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질·답 형식을 통해 학생들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냄으로써 좀 더 효율적인 시간이 되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언론분야에 참석한 육 모 학생은 “학생기자단의 운영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언론인에 대한 꿈과 열망을 실천에 옮길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 역시 행사를 통해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실질적인 정보와 열정을 공유함으로써 진로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날 진로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오늘의 특강을 통해 그 동안 막연히 꿈 꿔 왔던 직업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귀한 시간을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해 주신 직업인들과, 이런 시간을 마련해 준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리 탐구와 성실한 인재 배양에 힘써 온 신 교장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체험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사로 봉사에 함께한 31개 분야 강사들에게는 학교에서 준비한 교육기부증서와 기념품이 전달됐다.

 

윤성민 기자

 

상기 기사는 포털사이트 daum(뉴스-안산), 경기도 지방일간신문 경인매일에도 함께 보도돼 언론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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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식 (kyunsi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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