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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도의원 ‘가평 총선 패배… 군민의 뜻 겸허히 받들 터’

기사입력 2020-04-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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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포천가평선거구 실패에 대해 김경호 도의원이 가평군민에게 사과하고 여야를 떠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성명서를 20일 발표했다.

20일 김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당선자를 내지 못한 것은 그동안 도의원으로 활동이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민들의 뜻을 헤아리고 경기도와 가평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 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군민은 여야를 떠나 지역발전을 염원하고 있다.  최춘식 당선인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지역발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경호 의원의 공약과 관련하여 “제2경춘국도, 호명산터널, 내수면박물관 등에 대해서도 최춘식 후보와 협력을 통해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2경춘국도와 관련해서는 “이철휘 후보와 함께 춘천철원화천양구군 갑 지역 허영 당선인을 만나 가평군이 제안한 안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정부부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소통하며 지역 자원을 총 가동하여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의원은 “지역정치에는 여야가 없다는 생각으로 지역발전에 매진하며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선거 결과에 따른 주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발전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고 밝혔다.

 
성 명 서


안녕하세요
김경호 도의원입니다.

4.15 총선에서 보여준 가평군민의 민심에 대해 겸허하게 받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으로 대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평 포천에서는 당선자를 내지 못한 것은 여러 가지 사유가 있겠으나 선거 캠프에서 활동한 도의원으로서 군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시 군민여러분께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으로 경기도의회로 보내주셨기에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군민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음을 실감하였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더불어 민주당 후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운동을 하였으나 선거기간 중이 아니라 평소에 더욱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러기에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으로서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보여주신 민심에 대해 겸허하게 받들어 앞으로 지역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 여야를 떠나 지역발전을 염원하고 있음을 알고 있기에 먼저 최춘식 당선자와 함께 김성기 군수, 송기욱 가평군의회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문제 중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에 대해 논의토록 하겠습니다.

이철휘 후보의 공약은 지역발전에 대한 많은 고민을 담고 있기에 미래 통합당 당선자, 가평군수, 가평군의회와 협의를 통해 지역 발전에 대한 문제를 풀어가겠습니다.

특히 국가 사무인 제2경춘국도, 호명산터널, 내수면 박물관 등은 지역 발전을 위한 기초 인프라로서 이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제2경춘국도 노선 선정과 관련해서는 가장 많은 노력을 보여준 이철휘 전 후보와 함께 춘천의 더불어민주당 허영 당선자를 만나 경기도가 제안한 안에 대해서 적극 검토를 요청하겠습니다.

또한 제2경춘국도를 위해 이철휘 전후보가 쌓아놓은 정부부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경기도와 끊임없이 교감하고 집권여당 사무총장 등 지역 인재를 총 가동하여 제2경춘국도 문제에 당선여부를 떠나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선거에서는 여야가 있지만 지역발전에는 여야가 없다는 생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정치인으로 활동하겠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보여주신 군민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상생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함께 다른 당을 지지해주셨던 군민의 의견을 겸허히 받들어 지역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4월 20일

김경호 경기도의회의원



21대  총선 특별 취재반
 

김범식 (kyunsi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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