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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9-27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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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소하검진센터 개원

기사입력 2022-12-1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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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병원장 이철희) 직속 소하검진센터 (원장 최병휘)가 지난 8일 오후 2시 공식개원식을 가졌다.광명시 소하로 190 광명G타워A3층에 위치한 소하검진센터는 광명시 덕안로 110에 있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과는 직선거리 2km도 되지 않는 짧은 거리다.

개소식에는 안성환 광명시의장, 휴사이언스 김광호 대표, 리더스 힐링 아카데미 김균식 대표가 외빈으로 소개됐고 내빈으로는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철희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장, 정희성 수석부지부장이 소개됐다.


박문갑 총무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현숙 광명보건소장을 비롯한 최병휘 소하검진센터 원장, 실무를 맡은 임미현 팀장 외에 많은 내, 외빈들과 직원들이 참석, 소하센터의 개소에 대한 관심과 축하의 뜻을 표했다.

이번 검진센터개소는 최첨단·최신 장비와 국내 최고수준의 실력 있는 의료진의 정밀한 검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넘어 수도권 서남부의 건강증진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알려지고 있다.


그 동안 광명 시에서는 대학병원이 부재했었기에 건강검진 역시 대학병원 급의 의료서비스를 기대하기 힘들었으나, 이번 소하검진센터 개원을 통해 그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되어 광명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컴퓨터단층촬영(CT: 필립스 브릴리언트 ICT), 자기공명영상(MRI: 필립스 인제니아 엘리시온X) 등 최첨단·최신의 장비를 운영해 환자편의를 증가시킨 것도 주목할 만하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최첨단의 장비를 운영하듯이, 소하검진센터의 의료장비 역시 최고의 사양을 갖췄다. 대학병원의 검진센터인 만큼 이상소견이 발생 시 진료연계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정확한 진단과 외래진료를 연계함으로써 환자는 진단받은 질병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정확한 관리를 해 나가는 미래형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소하검진센터는 향후 빅데이터와 AI 등 최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미래형 건강관리 트렌드를 선도할 예정이다.

먼저 검진 센터가 설립되기까지의 과정을 최병휘 원장이 소개했다. 소하검진센터 최병휘 의원장은 "그 동안 광명에서는 대학병원 수준의 검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지만 소하검진센터를 통해 근거리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최첨단 장비와 국내 최고수준 의료진들의 전문적이고 정밀한 검진을 통해 광명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 의료체계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소하 검진센터는 일단 규모면에서 수도권 서남부 최대 규모인 2579(600)에 영상의학과, 소화기내과 등 5개과의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 정밀한 검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대학병원들이 원내에 일부 부서로 운영 중인 점에 비교하면 발상의 전환을 현실로 추진한 것으로 해석된다.

상업적인 측면에서 해석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고 군사적으로 해석하면 본진에서 적을 기다리기보다 선제공격에 나선 셈이다. 시설 면에서 환자 중심의 편리성과 기존에 대기시간으로 고충 받던 상황, 수면내시경으로 인한 개인프라이버스 침해 여지 등을 모두 해소한 시설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단순검진 차원을 넘어 센터 내에서 광명 본원 의료진간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위·대장내시경등 다양한 검사의 당일 동시시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검자별 RFID 태그시스템을 도입해 검사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고객의 니즈와 편의에 최적화될 수 있게끔 스마트헬스시스템을 구성했다.

다음 기념사에서 안성환 시의장은 광명 시는 앞으로 인구가 50만에 이를 예정이라며 중앙대 광명병원과 소하검진센터가 잘 운영되어 검진부터 치료까지 광명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답사로 홍창권 의료원장은 "최근 의료는 예측의료 및 예방 의료에 더해져 개개인의 특화 맞춤의료가 진행되고 있다""소하검진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정밀의료를 실시해 광명시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토탈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국내 피부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피부알레르기학회장, 대한피부외과학회장, 대한피부암학회장, 대한피부과학회 부회장,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무원장, 대한병원협회 총무위원장, 한국의과대학협회 장기발전기획위원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중앙대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중앙대용산병원장, 중앙대병원장 및 의료원장, 중앙대 메디컬센터 건설 본부장 등을 역임해 중앙대 의료원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룰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진센터의 본진 역할을 하고 있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지난 630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개원식을 개최한 이래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검진센터 또한 미래지향적인 측면에서 외부에 별도로 센터가 정해짐으로서 외래 환자들의 선입견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수요를 분담한 만큼 병원의 동선확보, 환자편의 증진이 폭이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개소식을 마친 일행들은 실무를 담당한 임미현 팀장의 안내로 건강센터에 대한 견학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개인의 사생활이 철저히 보장되는 탈의실구조, 별도로 마련된 VIP ,

1번부터 15번까지 진료과목별 검사실과 상담실, 초음파 검사실, 수면마취실과 회복실 등 모든 구조가 내원객들이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대신 한 칸씩 이동하면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마련됐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최고급 의료장비와 많은 인원이 밀려도 지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했다.
 


광명역 근처의 대표적 건물 G타워 3600평 전체를 사용하는 소하 검진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근무하는 직원들의 미소다. 신축 건물, 새로운 검진시스템에 걸 맞는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는 환자 및 내원객들의 편익도모에 직접적인 인지도 상승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중하면서도 정성껏 안내하는 모습은 이곳 검진센터를 찾는 내원객들에게 긍정적인 선입견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 서, 남부 권을 넘어 전국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본원인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AI·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초연결(Hyper-Connectivity)’을 통해 스마트병원의 패러다임을 선도해갈 전망이다. 의료기관에서의 초연결이란 병원 안과 밖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물리·가상 공간의 경계 없이 상호 작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차세대 스마트병원에 필요한 기술적 수단 중 하나이고 디지털 트윈세상에 병원을 구현하는 메타버스피탈(Metaverspital)’을 구축했다.

따라서 이번 소하 검진센터 개소 또한 이 같은 초 연결을 대외적으로 실천하는 첫 단추로 비춰지고 있다. 이미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의료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와 협력해 자체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서 환자들은 메타버스피탈을 통해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 절차와 상담 등 다양한 의료경험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AI 방역로봇은 자율주행을 기본으로 인체에 무해한 방식의 플라즈마와 UVC살균을 통해 공기중 세균과 바닥표면의 세균을 꼼꼼하게 제거함으로써 관리자가 없어도 외래공간과 대기 공간 등 병원 곳곳을 24시간 내내 방역을 진행하여 환자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하 8층부터 지상 14, 700병상을 갖춘 복합의료시설로, 1400제곱미터의 대지면적(3,155)에 연면적 약 97천 제곱미터(29,390)의 규모를 갖추고 있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KTX 광명역과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전국의 환자가 단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모든 중환자실은 1인실로 설계되었으며, 일반실은 4인실로 구성됐다.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진을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한다. 암 병원장에는 유방·갑상선암 권위자인 김이수 교수, 심장뇌혈관병원장에는 해당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김상욱 교수가 포진해 있으며 척추 센터장 박승원 교수, 관절 센터장 박용범 교수, 호흡기알레르기 센터장 최재철 교수, 소화기 센터장 박태영 교수가 함께 한다. 오는 2026년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영애 기자

 

김범식 (kyunsi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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