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일동 봉사단’이 동 청사에서 관내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동 봉사단은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관내 주민들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고 직접 배달하는 반찬 배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 28명이 모여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은 안산에서 생산된 배추 60통, 무 90개, 오이 50개 등으로 담근 시원한 물김치와 깍두기를 관내 취약계층 82가구와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송해근 일동장은 “부쩍 더워진 날씨에 입맛이 없어 끼니를 제대로 못 챙겨 드시고 있는 이웃들이 많은데, 시원한 물김치와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며 좋겠다”며 “봉사단원 분들이 고생이 많으셨는데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조금만 더 힘내서 땀 흘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