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가 국민의힘 정당 가입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앞으로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신천지 총회 총무 대행은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당 가입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정치적 논란을 야기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사안을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정치권과의 일절 연계를 차단하고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직 종교단체 본연의 사명과 순수한 신앙 활동에만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교인들에게 큰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리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리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본분을 다하며 신앙과 사회적 상생에 매진하는 성숙한 종교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균식 기자